도서관, 오랑캐, 주시(酒詩)에 관한 신간 인문서의 '넓이와 깊이'를 더해 나갑니다.
책으로 이어진 좋은 벗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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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의 미스터리, 백프로 재미를 장담!!”
표제작 최상희 작가님 출간 후기
-교보문고 오늘의 책 선정-
-인터파크 도서 탑북 추천-
"도서관을 주제로 한 앤솔로지 단편집으로 저는 표제작 <더 이상 도토리는 없다>로 참여했습니다.
도서관의 미스터리를 숨 가쁘게 파헤치는 주인공 녹주, 오란, 차미의 찰떡 케미에 빠져들고 마는, 백프로 재미를 장담!!!!!! 하기보다는 ㅋㅋㅋ 도서관과 책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좋아할지도 모를 소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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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기억에 책갈피를 끼워 두고 싶은 도서관에 대한 기억."
도서관이라는 가능성의 공간이 준 선물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 돌베개 마케터K의 리뷰
어린 시절 도서관 매점에서 친구와 컵라면을 먹을 때면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시험공부 때문에 도서관을 갔지만, 공부보다는 '앞으로 하고 싶은 것'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나눴어요. 지금 생각하면 참 이상한 일인 것 같습니다. 학교에서 쉴 때는 쪽잠으로 시간을 보내기 바빴지만, 도서관에서 쉴 때는 '미래'를 이야기했다는 것이요.
도서관 소설집, 《더 이상 도토리는 없다》를 읽으며 어쩌면 이것이 도서관이라는 공간이 저에게 준 선물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공부'라는 같은 일를 하더라도 장소에 따라 일의 의미가 바뀌는 것 같아요. 저의 경우는 교실에서의 공부는 '성적'이었지만, 도서관에서의 공부는 '미래'였습니다.
최상희 작가님의 표제작 <더 이상 도토리는 없다>의 주인공 녹주, 오란, 차미의 이야기에서도 도서관은 인물들의 변화를 극적으로 돕습니다. 제목의 '도토리'는 도서관에 숨겨진 책을 뜻하는데요. 주인공들은 이 숨겨진 책과 범인을 찾는 중에서 우정을 확인하게 되죠. 이 과정에서 도서관은 탐정사무소, 독서 토론장, 수면실(?)이나 사랑방 같은 공간으로 변신하면서 주인공들을 돕습니다. 사건과 주인공들의 태도에 따라 도서관이 새로운 공간으로 느껴지는 부분은 정말 흥미로웠습니다.
만약 배경이 교실이었다면 이렇게 다양한 느낌의 공간으로 변할 수 있었을까요? 책을 읽는 동안 무엇이든 될 수 있는 도서관의 가능성에 놀랐고, 그 가능성이 인물들의 마음을 치유할 수 있다는 것에 놀랐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 책에서 도서관의 다채로움과 치유의 힘을 느끼며 도서관의 선물을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도서관 이야기를 통해 자신의 성장을 도운 소중한 기억을 발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언제든 찾아볼 수 있도록 책갈피를 끼워두고 싶은 소중한 기억을요.
PS. 알라딘 서점에서 도서 구매 시 도토리 파우치를 굿즈를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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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이미지를 클릭하면 심용환 선생님의 유튜브 책소개를 보실 수 있습니다.)
천하를 꿈꾸고, 오랑캐에게 지고, 다시 천하를 꿈꾸는,
중국 역사 메커니즘 한 권으로 정리!
21세기 중국의 '천하' 재도전 역사는 반복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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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과 인간이 맺는 가지가지의 곡절, 한국과 중국 시인들이 노래한 술을 만나다."
도올 김용옥 선생님이 추천한 《당시 일백수》의 역자
송재소 선생님이 소개하는 《주시(酒詩) 일백수》!
부록 : '중국의 술 백주와 황주' 안내 수록
"산문은 쌀로 밥을 짓는 것에 비유할 수 있고, 시는 쌀로 술을 빚는 것에 비유할 수 있다. 밥은 쌀의 현태가 변하지 않지만, 술은 쌀의 형태와 성질이 완전히 변한다"
청나라 문인 오교(吳喬)의 말입니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100여 수의 시에는 쌀로 술을 빚은 듯한 술 냄새가 진하게 배어 있습니다. 인간의 희로애락이 녹아든 주시를 통해 술과 인간 그리고 인간과 인간이 맺는 가지가지의 곡절을 만나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쌀이 술이 되며 행태와 성질이 완전히 변하듯 인생의 기쁨과 슬픔으로 변해가는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보시면 좋겠습니다.
이 책에는 114수의 시가 수록되어 있고 한국의 시는 58수, 중국의 시는 56수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이 책의 특별한 점은 시 해설과 더불어 시와 관련한 고사를 쉽게 풀이하여 시를 마음으로 느낄 수 있게 돕는다는 점입니다. 또 부록으로 중국의 술 백주와 황주를 소개하기도 하는데요. 백주와 황주의 기원과 분류, 제조와 저장은 물론 중국의 10대 명주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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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베개 X 종로문화재단 우리고전미식회 무료 강의 15회 중 8회까지 진행.
남은 7회 강연도 언제든 신청할 수 있습니다!
지난 강의에 참석하신 분들의 평들이 아주 좋습니다. 한국의 고전에 대해 더 깊이 알고자 하시는 분이 있다면 아래 링크에서 신청해 주세요. 온라인 줌 강의 신청도 가능하며, 무료로 진행되니 편하게 신청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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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릴레오 북's 69회] '시민이 진보다', 노무현, 《진보의 미래》 소개
유시민 작가님이 출연하는 알릴레오 북's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님의 미완성 도서 《진보의 미래》를 소개해 주셨습니다. 이 책은 노무현 전 대통령님이 민주주의의 발전을 위해 고민한 내용과 통찰을 담을 책으로 민주주의 사회를 살아가는 시민을 위한 교재와 같은 책입니다. 더 나은 사회, 더 나은 정치를 위해 무엇을 고민해야 하는지를 알고 싶다면 꼭 참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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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의 방에서》
리브 스트룀비스트 지음, 9월 중순 출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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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남의 사생활을 보기 좋아하는 존재로 변했으나, 우리가 응시하는 것은 우리 자신이다."
거울 사회에 대한 날카로운 시선
신체적 아름다움에 집착하는 시대. 우리는 사진에서 우리가 어떻게 보이는가가 점점 더 중요해졌고 우리 의식에서 점점 더 많은 자리를 차지한다.
우리는 사진으로 소통하고, 사진으로 데이트하고, 다른 사람들의 삶을 따라가며, 사진을 통해 우리 자신의 삶을 이야기한다. 우리는 모두 남의 사생활을 보기 좋아하는 존재로 변했으나, 우리가 응시하는 것은 우리 자신이다.
스트룀크비스트는 이 책에서 아름다움에 대한 우리 시대의 집착을 비춰보고, 역사를 짚어보며 외모에 삶이 좌우되는 여성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언니보다 더 아름다워서 야곱과 결혼하게 되는 구약 성경의 라헬. 허리가 가장 가늘었는지 경쟁하며 전 유럽의 귀족 여성들로 하여금 그 경쟁을 따르게 한 시시 황후와 외제니 황후. 신체적 아름다움의 사멸성과 관계 맺는 방법을 찾아내려 해 보는 백설공주의 어머니와 다른 많은 여성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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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지 않은 질문, 듣지 못한 대답》
박혜수 지음, 9월 중순 출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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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들었어야 할 누군가의 속마음, 당신이 마땅히 대답했어야 할 당신의 진심”
김현경(인문학자), 오지은(음악가, 작가) 추천! 질문을 좋아하는 속 깊은 시각예술가 박혜수가 관객 설문에 바탕을 둔 퍼포먼스‧설치‧영상 작업들과 그 비하인드 스토리를 바탕으로 쓴 개인적이고 비평적인 에세이이다. 이 책은 박혜수 작가가 개인적으로 천착하는 주제인 ‘상실’과 ‘애도’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 1장은 “당신은 어떤 꿈을 포기했나요?”라는 질문을 중심으로 꿈과 ‘나’의 문제를 다룬다. 2장은 “헤어진 연인이 남긴 물건과 사연을 남겨주세요”라는 부탁에서 시작한 실연 수집을 중심으로, 실연과 관련된 사물들에 얽힌 이야기를 풀어내며, 3장은 “첫사랑을 기억하시나요?”라는 질문과 함께, 구로공단 노동자들의 첫사랑 이야기를 들여다본다. “10대의 나, 80대의 나에게 어떤 말을 해주고 싶나요?”라는 질문으로 시작하는 4장은 나이 듦과 고독사의 문제를 이야기하며, 마지막 5장은 죽음에 관한 장으로, 코로나 유가족·요양원 직원·화장시설 장례사·병동 의료진들의 이야기, 작가가 겪은 아버지의 죽음이 작품들과 겹쳐지며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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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회고록: 꿈이 모여 역사가 되다》(표지 미정)
이해찬 지음, 9월 22일 출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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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가까운 시간 동안 최민희 전 의원과 만나 문답 형태로 회고한 이해찬 대표의 자서전이다.
회고록이지만 한국 민주화 운동의 역사를 기록한 책에 가깝다. 이해찬이 직접 보고 듣고 겪고 행한 일들 가운데 기록으로 남길만한 가치가 있다고 판단한 사실을 추려 말했고 사실에 대한 평가는 가끔씩 간략하게 덧붙였을 뿐, 개인적인 감정 표현을 최대한 절제하였다. 최민희 의원이 당시의 심경을 묻지 않았다면 그나마의 감정 표현도 보기 힘들었을지 모른다. 한마디로 이 책은 이해찬답게 쓰였다. 어린 시절 면장 집 아들로 태어나 성장한 이야기 그리고 대학에 입학한 이후 50년간의 민주화 운동 과정과 민주정부 수립 과정 등, 이 책에는 대한민국 민주화 운동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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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돌베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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